[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최근 난방기구와 화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동식물 시설에 대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북도 내 축사, 돈사, 계사 등에서 화재 112건이 발생했으며, 약 56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인명피해는 부상자 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축사시설 관계자에 화재사례 전파 및 서한문 발송 ▲소화기 비치 의무화 ▲소방안전관리 적극 홍보 및 화재예방교육 ▲노후전기시설 점검의뢰 지도 및 관계자 자율방화의식 고취 등을 추진한다.

강택호 소방서장은 "축사·돈사·계사 등은 전열기기 사용 등으로 쉽게 불이 옮겨붙을 수 있고, 화재 발생 시 재산피해가 상당히 클 수 있어, 화재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