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와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지난 8일, 2021년 소방본부 주요업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방수총 튜닝 소방펌프차량과 6월 도입된 '이동식 자립형방수총'시연회를 덕산119안전센터에서 개최했다.

방수총 튜닝 소방펌프차량과 이동식 자립형 방수총은 위험물 저장소, 대량 폐기물 처리장 등 소방대원의 접근이 곤란한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화재대응 장비로, 효율적인 화재진압과 동시에 진압대원의 체력소모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연회에서는 일반 펌프차량과 방수총 튜닝 펌프차량 비교 방수, 소방차량 연계 자립형 방수총 방수, 반동 감소 관창과 일반 관창 비교 방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과 강택호 진천소방서장, 각 서 현장지휘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화재 시 현장에서 방수총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방수총 튜닝 소방펌프차량과 이동식 자립형 방수총, 반동 감소 관창이 도입돼, 최근 대형화‧복잡화‧다양화 되어 가는 화재유형에 더욱 효율적인 화재진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끊임없는 운용능력 향상훈련을 통해 효과적으로 재난 현장에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