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9월 15일과 10월 6일 양일에 걸쳐 화학물질안전원(충북 청주시 소재) '학사고 훈련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화학사고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화학물질의 유통량이 점차 증가하고 신규 화학물질의 지속적인 도입으로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날 아산소방서 119구조대원은 ▲화학구조장비 사용 및 착용 반복 숙달 및 장비 점검 ▲화재진압·화학물질 누출차단 및 인명구조 가상 훈련 ▲누출물질 차단 및 확산 방지 가상 훈련 ▲제독차 활용 방안 및 인체/장비 제독 훈련 등 유해화학물질별 대처 요령 및 장비 숙달 능력을 강화했다.

김장석 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평소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