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6일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중점관리대상인 ㈜코닝정밀소재(아산시 탕정면 소재)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코닝정밀소재는 약 71만㎡ 대규모 부지에 [고압가스(3종, 3개소)와 위험물(2종, 15개소)를 운용하고 있으며, 고위험 장소(화학 부문 5개소, 가스 부문 7개소)와고위험 ESS(Energy Storage System) 설비(옥외 4개소)를 취급하는 사업장이다.

이번 지도방문은 관내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관계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서 코닝정밀소재 2단지 내에 있는 홍보관과 방재센터를 살피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고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설 안전 관리상 애로점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장석 소방서장은 "코닝정밀소재는 화재에 취약한 ESS 설비에 소화설비가 잘 갖추어져 있고 평소 사업장 방화관리 활동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나, 예기치 않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자율 점검과 화재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며, "아산소방서도 철저한 대응체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