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소방 유물 12점을 발굴하고, 개관을 준비 중인 국립소방박물관에 기증을 추진한다.

이번에 발굴된 소방유물은 1980년대 소방왕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받은 트로피 1점, 1980년대 당시의 소방자동차와 복제규정을 알 수 있는 사진 9점, 의용소방대 입대원서 등 문서 2점이다.

소방서에서는 발굴된 소방 유물 12점을 2024년 경기도 광명시 개관 예정인 소방박물관에 기증을 추진한다.

또한, 이번 유물 12점을 발굴한 것에 그치지 않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소방유물 기증운동을 계속해서 추진한다. 기증품은 소방차량, 사진, 작은 배지까지 크기ㆍ종류에 상관없이 가능하다고 소방서측은 밝혔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이번에 발굴된 소방유물은 소방의 현대역사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라며, "소장하고 있는 소방 관련 유물이 있어 기증의사가 있다면, 언제든지 소방서로 연락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