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형태 기자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는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고 인재육성 투자를 적극 실천하는 중소기업의 롤 모델인 존경받는 기업인 으로 충북 청주지역의 ㈜클레버 정종홍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종홍 ㈜클레버 대표는 경영목표에 영업이익 30% 초과 달성시 영업이익의 20%를 지급하는 내용을 두어 기업의 이익이 근로자에게 돌아가는 경영을 하고 있다.

또한, 젊은 근로자 25명에겐 내일채움공제를 가입하여 미래를 대비토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사주 및 스톡옵션 제도를 갖춰 근로자들이 능동적인 동기부여가 가능토록 하는 선한 경영을 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경조사비 지급, 휴양소 운영, 기념일 조기퇴근, 묻지마 휴가 운영, 신입사원 조기정착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의 복지 및 교육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청한 총 147명의 기업인에 대해 직원과 성과를 공유한 실적, 인재육성에 대한 투자 실적 등을 기준으로 서면·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서면·현장평가를 통과한 기업인에 대해서 평판검증을 거쳐 전문가(7인)와 국민심사단(13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발표평가를 실시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12명이 선정됐다.

(전문가) 교수, 기업인 등 7명, (국민심사단) 중소기업 재직자, 청년 구직자 등 13명

선정된 존경받는 기업인은 중기부장관 표창, 트로피 및 동판을 수여받게 되며, 중소기업 일자리 평가(중기부 40여개 사업)에 최대 30점 가점 부여, 병역지정업체 신청시 가점 부여 등 정부지원정책 참여시 우대를 받는다.

또 존경받는 기업인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청년 구직자 등이 공감하기 위해 TV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연말에 방영할 예정이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윤영섭 청장은 "기업의 경영성과를 근로자와 공유하고 직원 복지향상과 인재육성에 노력하는 중소기업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며, "향후 존경받는 기업인과 같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널리 알려 중소기업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