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충북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16일(목)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지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줬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 11개 단체 회원 30여명은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각 단체들은 추석명절 제수용품 및 생필품과 농산물 구입시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 구매를 적극 홍보했으며, 직접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다같이 동참했다.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 이순애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군민분들께서 추석명절 필요한 물품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