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충남세종농협(본부장 길정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14일 가졌다.

농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친지의 고향 방문 자제 등으로 위축된 명절 분위기에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송편나눔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길정섭 충남세종농협 본부장, 윤용주 농협홍성군지부장, 장순찬 홍북농협 조합장, 김경자 농가주부모임 홍성군연합회장 등이 20여명이 참석해 우리농산물로 빚은 송편을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농가주부모임 홍성군연합회에서도 추석맞이 200인분 상당의 포기김치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사랑을 나누었다.

송편 세트를 전달받은 양순애(86) 어르신께서는 “코로나로 찾아오는 사람도 적어 명절 분위기를 못 느꼈는데 이렇게 직접 송편도 나눠주고 안부인사도 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길정섭 본부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외로운 노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넉넉하고 행복한 추석을 만들어 드리게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해 함께하는 국민의 농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