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이 추석명절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를 전 군민에게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으며,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 안전 확보가 중요해 짐에 따라 긴급하게 추진되었다.

군은 읍·면 직원과 마을이장의 협조 하에 40만 매의 마스크를 배부하며, 괴산군 주민이면 누구나 1인당 10매의 마스크를 수령할 수 있다.

군은 추석명절 전에 마스크를 신속히 배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생활화를 홍보하는 등 추석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세 차례 발생했던 장연면, 병원, 학원 발 집단감염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 덕분이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완전 종식 때까지 생활방역수칙 준수에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서 세 차례에 걸쳐 전 군민 대상으로 180만 매에 달하는 마스크를 배부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