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7일 추석 연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온양온천전통시장(아산시 시장길 29 일원)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온양온천전통시장은 약 3.9만㎡ 부지에 440여 개의 점포가 즐비해 있고, 800여 명이 생업에 종사하는 곳이지만 점포 및 건물이 밀집해 있고, 도로가 협소해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장안전컨설팅 및 점검을 통해 복잡한 시장에서의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상인들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해 유사시 초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먼저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내 안전 관리상 애로점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으며, 직접 현장을 구석구석 살피며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석 소방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상인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안팎으로 화재예방에 힘써준다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추석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