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형태 기자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수출기업의 수출규모 확대를 위해 2021년 2차 수출바우처사업에 26개사를 선정하여 해외시장 진출 활동을 지원한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통해 디자인 개발, 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등 기업이 희망하는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선택해서 지원받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추진돼 왔다.

이번 사업에는 충북지역 98개사가 신청, 26개사가 선정되어 3.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신청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기술경쟁력, 수출 전략 및 조직, 신제품 개발 등 수출역량진단을 평가해 26개사를 선정했다.

충북중기청은 1차 사업에 74개사 선정 등 총 10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가 차등 지급되며, 기업은 지급된 바우처로 공인된 수행기관을 통해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다수의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한편,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동영상으로 사전 제작, 송출하여 ▲온라인 협약체결, ▲바우처 사용계획서 작성 및 등록, ▲바우처 정산방법, ▲서비스 활용가이드, ▲부패방지 청렴교육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선정기업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수시로 접속하여 관련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윤영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 무역환경에도 수출바우처사업에 높은 신청률을 보여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의지를 실감했다"며,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수행 또는 교육이수에 어려운 점이나 궁금한 사항은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 043-230-532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