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관내 소방시설 자체점검 대상을 무작위로 선정해 다음 달 집중적으로 확인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시설 자체 점검이란 특정소방대상물(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소방대상물로써 대통령령으로 정한 것)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을 위해 건물 관계인이 정기적으로 유지.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충북 전역에서 지난해 시행된 자체 점검 이행 여부 확인 결과 36개소 중 11곳이 점검 불량으로 적발돼 조치명령과 과태료가 부과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의 불법 차단 및 폐쇄행위 등 확인','관계법령 개정 따른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실태 적정성 확인', '점검인력의 배치 적적성' 등이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이번 자체 점검 대상 이행 확인을 통해 건물의 화재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 개선과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