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도는 2021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에 선정된 대상자에게 정보통신기기 활용을 돕고자 9월 초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신체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활동이 잦아진 만큼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의 보급은 더욱 절실하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청북도로 되어 있는 장애인 혹은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566명이 접수했고, 133명이 선정됐다.

충청북도는 장애 정도, 경제적 여건, 참여도, 기기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충청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기보급은 제품가액의 10% ~ 20%에 해당하는 개인부담금 납부 확인 후 이뤄진다.

충북도 유용호 정보통신과장은 "정보통신기기 활용이 부쩍 많아지는 시기에 지속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좀 더 편리하게 정보통신기기를 사용하고,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해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