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8월 31일 이전 지정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양육비지원대상)으로, 3,176여 명에게 한시적으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으로 1회에 한해 대상가구 대표 계좌로 8월 24일 일괄 지급한다.

계좌정보가 없는 대상자 가구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별도 신청을 받아 수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하위 88%이하 국민에게 지원하는 국민상생지원금과 별개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에 안정을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 가정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