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충청북도-흑룡강성 청소년 국제교류'가 지난 21일부터 비대면으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와 흑룡강성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며 양국 청소년 간 우의를 다지기 위해 열렸다. 충청북도 청소년 22명과 흑룡강성 청소년 24명이 참가하였으며 문화교류,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주제토론, 조별 미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29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충청북도 참가자 김정민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흑룡강성 친구들을 만났지만 같은 또래이기 때문에 어색함은 없었다.”며 “특히 BTS의 영향으로 K-POP을 통해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상호 간 다양성 인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찬인 원장은 "이번 비대면 교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겠다" 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글로벌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