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여름철(7~8월) 수변 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11시경 문백면 농다리에 방문한 A씨(50대)가 농다리 물가에서 발을 헛디뎌 왼 다리 정강이 부근에 심한 찰과상을 입었다.

당시 관내 농다리 부근을 순찰 중이던 시민수상구조대원이 A씨를 발견하고 구비돼있던 물품으로 기본 응급처치를 하고, 자차까지 부축해 옮겼다.

이처럼, 시민수상구조대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현장 응급처치와 수변지역 순찰, 인명구조, 구급활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말했다.

강택호 서장은 "올해도 적극적인 시민수상구조대의 활약으로 관내 수변 지역 안전사고는 거의 없었다"며 "군민들께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