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3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휘관 및 현장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26일 염치읍 소재 주택 화재에 대한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8시 56분경 염치읍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소방공무원 등 72명과 차량 15대가 동원돼 화재진압 활동을 펼쳐 약 1시간 만에 완진 되었으며, 1,800여만원의 재산피해(주택 1층 전소)와 인명피해(사망1)를 입었던 화재였다.

이번 검토회의는 ▲화재 발생 후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 ▲화재진압 활동 사항 ▲인명구조 및 대피 상황 등을 분석·검토해 화재 예방·진압 자료로 활용하고 이후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시 화재현장 출동대원들이 현장에서의 출동대별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문제점과 부서별 조치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최병석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방안 등을 적극 반영해 유사 화재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소방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