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3일~4일 이틀에 걸쳐 화재대응능력 2급 응시자를 선발하기 위한 사전평가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매년 시행하는 화재대응능력 평가는 전문능력을 갖춘 '현장에 강한 소방대원'을 양성해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인 현장대응을 하기 위한 전문 자격시험이다.

화재대응능력 평가는 1차 필기시험,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지며, 실기 평가항목으로는 ▲화재진압 4인조법 ▲로프 매듭법 ▲소방펌프차 조작 ▲요구조자 검색 및 구조 등 총 10개 분야로 자격 취득을 위해선 분야별 60점 이상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사전평가에서는 소방펌프차 조작,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로프매듭법 3종목에 대해 평가하여 응시희망자 27명 중 본 평가 응시예정자 20명을 선발한다.

문재혁 재난대응과장은 "응시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사전평가를 통해 응시예정자를 선발하는 만큼 선발된 인원 전원이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발된 인원은 소방서 자체 특별교육·훈련을 거쳐 9월 제55회 화재대응능력 2급 인증시험(실기)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