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30일 인명구조사 2급 응시자를 선발하기 위한 사전평가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인명구조사 자격은 각종 재난 현장의 구조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에 도입된 제도이며, 인명구조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 또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자에게 2급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실기 종목으로는 수상, 수중 인명구조, 교통사고, 맨홀구조, 하강등반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으며 종목을 모두 통과해야만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기초체력은 물론 모든 종목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하다.

사전평가잠영, 200m 자유수영

사전평가에서는 20m 왕복 오래달리기와 입영, 잠영, 200m 자유수영 등 기초체력 및 수영 능력을 평가하여 본 시험 응시예정자 6명을 선발한다.

문재혁 재난대응과장은 "선발된 응시예정자 모두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해 각종 구조 현장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구조대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선발된 인원 6명은 소방서 자체 특별교육·훈련을 거쳐 8월~9월 제4회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필기, 실기)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