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여름 휴가철 대비 관내 휴양시설 92개소에 대해 오는 7월 27일까지 휴양시설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여름 휴가철 펜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휴양시설에 대한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 휴양시설로는 민박 48개소, 생활형숙박업 7개소, 농·어촌체험휴양마을 10개소, 관광농원 8개소, 야영장 13개소, 한옥체험업 5개소, 휴양림 1개소 총 92개소로 관계자의 자율 안전점검을 독려하고 소방서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 화재예방 컨설팅 및 서한문 발송 ▲ 관계인 화재대피요령 및 화기취급 교육 ▲ 안전관리카드 작성을 통한 소방차량 근거리 출동로 사전숙지 및 진입로 파악 ▲ 도상훈련을 통한 거점소방차 및 급수지원 등 원활한 진압작전 방안강구 등이다.

김장석 서장은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휴양시설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객들 모두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