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전년보다 이르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대처법을 안내한다고 전했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구급출동은 총 77건으로 71명의 환자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유형으로는 열탈진이 4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 11명, 열실신 11명, 열경련 6명 순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올해 여름도 마스크를 쓴 채 여름을 지내야 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실제 느끼는 더위는 더 높아져 온열질환 발생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되는 온열질환인 열사병·열탈진·열경련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충분한 수분섭취 △한 낮(12시~15시)야외 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 장시간 노출 피함 등의 온열질환 대처방법을 지켜줄 것을 안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