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박순신 기자 =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 직원들이 8일 홍성군 광천읍 유기농 인삼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지원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외부인력 유입 감소에 따른 것으로, 동물방역위생과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인삼농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인삼 씨앗따기, 잡초제거 등 영농활동 시기를 놓칠까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도움을 받아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임승범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지난 5월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이어 이번에도 뜻깊은 봉사를 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아직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가들이 많아 어려운 시기지만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신 기자 9909pss@hanmail.net 박순신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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