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한국4-H청주시본부(회장 신권호)가 22일 옥산 소로리에서 사랑의 감자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지난 3월 20일 회원들이 직접 심은 감자를 한국4-H청주시본부 회원 40여 명이 수확해 코로나 19 극복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힘을 합쳤다.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에서는 감자 박스 5kg 400개, 10kg 100개 지원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수확한 감자는 회원들이 선별, 포장 후 5kg 50박스씩 총 250박스를 고수련재가장기요양원, 청주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요셉의 집, 소망의 집 5곳의 복지기관에 전달했고 나머지는 한국4-H청주시본부 회원을 대상으로 나눔‧판매할 예정이다.

신권호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회원들이 직접 심고 수확해 사랑이 담겨있는 감자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불우이웃돕기 실천과 나눔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