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주)홍익기술단(대표 성낙전)은 지난 16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성낙전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 참석해 "음성 출신 기업인으로서 후배들이 꿈을 펼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양성돼 지역발전을 위한 공급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병옥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성공한 기업가로서 고향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매년 성적우수, 점프, 특기, 다문화, 희망, 꿈드림, 다자녀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 출신인 성낙전 대표가 지난 1990년에 설립한 (주)홍익기술단은 청주시에 본사를 두고, 도로·교통·도시계획·건축분야의 타당성 조사와 설계, 감리, 평가 등을 수행하는 종합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특히, 충청내륙화 고속도로,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내 다양한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 5000만원을, 지난해 하반기에는 청주시에 3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구호물품세트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