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은 16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당진시청, 당진경찰서,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위해 4개 기관장과 당진경찰서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당진시학부모회장협의회, 당진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아동친화도시시민참여단, 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 등 관련 단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 ▲아동·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을 위한 협력사업의 적극적인 발굴 ▲자살시도, 가출 등 위기아동·청소년 발견시 신속한 조치 협력 ▲아동학대 발견시 즉각적인 보호 및 조사 ▲2차 가(피)해 예방을 위해 아동·청소년 보호 및 사후관리 등이다.

김용재 교육장은 "어린시절 가해지는 성인에 의한 학대, 자살, 가출 등의 경험은 그들에게 평생토록 큰 상처로 남게 되고, 이로 인해 또 다른 가해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을 신속하게 찾아 도움을 주고, 아동학대나 자살시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적 조치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지역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학교, 학부모, 봉사단체와 협력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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