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공주대사범대학 부설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받았다.

지난 5월 31일 오전 유치원생이 출입문에 손이 끼는 사고가 발생해 119구조구급센터와 신관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출동해 구조장비를 활용 안전하게 구조한 일이 있었는데 어린이들이 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편지 내용에는 '저희 동생을 구해줘서 고맙습니다','소방관님들 화이팅'등 감사와 응원의 편지와 함께 어린이들의 귀여운 사진이 담겨있었다.

편지를 전달한 유치원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에 크게 당황하고 놀랐지만 119구조대원께서 신속하게 원아를 구조해 주셔서 다행"이라며, "유치원 출입구에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9구조구급센터 김주갑 부센터장은 "근무중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피로감은 피할 수 없지만, 어린이들의 감사편지와 응원을 받으니 고단함이 해소되는 것 같다"며 "아이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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