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CTN]하성매 기자 = 용당1동이 2021년"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 추진에 한창이다.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환경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3개년 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용당1동은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2개 마을에 대대적인 홍보와 주민 참여를 독려해 15명의 2개 추진반(반장 남선자)을 구성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추진반은 무단쓰레기가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악취가 발생하는 공한지였던 37통 철로마을길을 말끔하게 정비했다.

이후에도 수차례의 청결활동과 집게차 등 중장비까지 동원하며 1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울타리도 설치했다.

용당1동은 앞으로 울타리 정비를 마무리하고 쓰레기 분리 배출함 설치 및꽃길과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에는 36통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주변을 정비하고 꽃을 식재해 마을길 화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선자 추진반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밝고 깨끗한 마을이 조성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화합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용당1동에서는 자생조직연합도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용당1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영민)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관임) 20여명은 지난달 15일 웰빙공원에서 쓰레기 수거, 운동기구 소독 등 코로나19 극복 청결 및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김영민 새마을협의회장은 "모두가 건강하게 예전의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가면 좋겠다. 앞으로도 틈틈이 시간 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