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상권르네상스 사업’ 지원 대상을 오는 7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쇠퇴한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상권 전반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20곳*이 선정되었으며, 내년까지 10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신청요건은 시장, 상점가 또는 골목형상점가를 하나 이상 포함하고, 최근 2년간 상업 활동이 위축됐거나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전통시장법 제2조제4호에 따른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다.

신청방법은 상인회와 지자체가 사업계획 등을 준비한 후 상권 소재의 시·군·구에서 시·도의 추천서를 첨부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7월 9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상권에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총 5년간 80억원 내외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지원예산은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 중심의 활성화사업(소프트웨어)과 인프라 중심의 환경개선사업(하드웨어)에 활용된다.

조재연 대전‧세종중기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서 상인회와 지자체가 함께 상권의 고유 브랜드를 만들고 테마 거리 조성, 특화상품 개발, 종합 홍보, 거리환경 정비, 디자인 등을 추진해 고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매력 있는 상권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