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청주도심 통과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5월 28일 마감을 앞두고 4만 명이 넘는 시민이 청원에 동참했다.

전국적 이슈가 아닌 지역 현안 청원의 한계에도 지역 대학교, 중․고등학교를 방문하고 거리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24일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세광학원 이창호 이사장을 방문해 동참을 호소했다.

또 이날 박원식 도시교통국장은 청주교육지원청 김영미 교육장을 방문해 중․고등학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반영되지 않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를 6월에 확정되는 최종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 청와대 국민청원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표 인원인 20만 달성은 어렵겠지만, 도심통과 필요성과 장점을 시민께 설명하고 확산시키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청원 종료 시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