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경찰청 임용환 청장은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주민들의 참여와 정책 정착을 위해 4월 한 달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4일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을 했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15편을 추려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작 3편을 선정해 충북경찰청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출품작들은 자치단체와 협업하여 도내 대형전광판과 시내버스위치정보시스템(BIS) 등 각종 생활매체와 온라인매체를 통해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주민들이 쉽게 알고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강선영 님은 "주변 사람들이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참여하게 됐고, 이로 인해 '안전속도 5030' 정책의 성공적 추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북경찰청(청장 임용환)은 "응모전에 참가한 분 모두가 교통안전을 위해 '빨리' 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아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이 정책에 도민 여러분들이 적극 참여하시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소통상 필요한 경우 60km/h 적용 가능),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보행자 중심의 속도관리정책으로 지난 4월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