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안전한 마을 조성과 화재 예방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화재 없는 안전마을'에 이월면 '상신마을'과 백곡면 '대삼마을'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소방서 측은 두 마을이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받지 못했으나, 지난 3년간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을 선정이유로 꼽았다.

소방서에서는 10일과 12일 각각 이월면 신계리 상신경로당과 백곡면 대문리 대삼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틀 간의 행사에서는 ▲ 마을 이장 명예 소방관 위촉 ▲ 각 세대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보급 등이 진행됐다.

강택호 서장은 "3년간 두 마을 주민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자율안전관리능력이 뛰어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정해, 다른 마을도 주민 자율안전의식이 배양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