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소방공무원의 사무실 청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녹색소방서'를 조성했다.

이번 '녹색소방서'조성은 충청북도에서 추진한 '2021년 근무환경 개선방안 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소정의 시상금으로 추진됐으며, 딱딱해 보였던 덕산119안전센터 사무실 및 소방서 내 휴게공간이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특히, 소방청사 주 출입구에'119'모양의 화분을 배치해 소방서를 방문하는 군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진천소방서만의 특색있는 청사 환경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청사 내'녹색 소방서'조성을 통해 소방서를 찾는 군민들에게 '편안한 쉼'을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화훼농사를 짓는 군민들과 직무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소방관들에게도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