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28일 농업인대학 치유농업과 교육생 52명에게 반려식물 키우기 실습 키트를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로 전달했다.

이는 3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이 이번 농번기를 맞아 5월 한달 방학 동안 나만의 반려식물을 식재하고 키우면서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회복하고 알찬 방학 기간을 보내기 위해 진행됐다.

드라이브스루 반려식물 수령 모습

반려식물은 마치 반려동물처럼 살아 있는 생명체인 식물을 가꾸면서 생명의 신비함과 귀중함을 깨닫게 되고 부드러운 감정을 찾게 된다.

또 향기가 나는 방향성 식물은 생활공간을 더욱 좋은 환경으로 변화시킨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반려식물 배부 행사로 식물이 자라고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면서 힘든 시기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