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외국인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시 피해 저감에 큰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종이 농·어업, 축산업 분야까지 다양하게 확대되고, 외국인 근로자 등이 거주하는 주택·숙소 등 거주시설이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크기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미설치된 관내 외국인 고용사업장 114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 및 주택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문 발송 및 SNS 홍보 등 다각적인 방법의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준환 예방교육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