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의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이색 홍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임산부와 생후 1년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날에 병원으로 이송해주는 맞춤 구급서비스이다.

올해부터 공주소방서는 매월 10일을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홍보의 날'로 지정하여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일에는 임산부가 이용하는 청정(Clean)구급차를 이용하여 카 퍼레이드와 서비스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관내 산부인과 및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여 병원 등의 관계자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도내 최초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운영 4년 차를 맞아 임산부가 안심하고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등록 임산부에게 축하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등록을 기념하여 임산부 자택으로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기원하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축하 메시지 카드와 함께 육아 필수품인 유아용 손수건을 제공하여 출산과 육아에 소방이 함께 함을 전달하고 있다.

류석윤 서장은 "공주시 임산부가 안심하고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한 품질관리와 홍보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임산부나 보호자는 주저하지 말고 공주소방서(041-851-0312)로 문의해주길 당부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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