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배이정 기자 = 성인지 감수성 함량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이 시점에 충북 진천에서 2021 영유아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축구선수 소희 발레리노 혁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깊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진천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주최로 이루어지는 본 공연은 관내 영유아들이 코로나 시대로 지난해부터 공연 관람할 기회가 전혀 주어지지 못하였으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접할 수 없어서 무척 아쉬운 시점에 찾아가는 공연은 참신하고 적극적인 시도라고 평가되고 있다.

이 공연의 취지는 나의 소중함을 알고 유아기부터 성편견 및 성차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고를 확장 시켜주며 유아들이 자신의 생활 환경을 되돌아보며 자연스럽게 성 역할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있다.

명인교육센터(주) 이숙자 원장은 “찾아가는 공연팀은 진천지역의 햇살극단 단원과 마을 선생님들로 구성이 되어있어 지역의 인적자원을 연계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이 그 의의가 크다고 본다.”라고 말하였으며 “동극과 노래 및 영상을 통해 영유아들에게 친근하게 성 역할에 대한 개방적 사고를 확장해주며 장래의 희망, 되고자 하는 꿈에 성 역할의 제한을 두지 않으며, <나는 나답게!> 내 꿈의 씨앗을 멋지게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라고 전하였다.

찾아가는 공연은 <진천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주최, <명인교육센터(주)>주관 <브레인코칭&감성연구소> 후원으로 총 32회차로 4월부터 8월까지 32곳의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공연이 이루어진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영유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공연놀이터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