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CTN]하성매 기자 = 유달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5일 청사 내부 복도의 비어있는 벽을 활용해 예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유달동 갤러리' 운영을 시작했다.

유달동 갤러리는 조순현 작가의 작품 5점을 전시 중이며, 서산동 보리마당 공모사업 관련 작품 등을 추가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서예·미술 등의 우수작품을 함께 전시해 누구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갤러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순현 작가는 "소중한 작품들을 우리 이웃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 유달동장은 "민원인들이 대기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만족해한다. 작품을 전시한 조순현 작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달동행정복지센터는 주변 가옥에 벽화를 그리는 사업인 '우리 동네 아틀리에', 근대역사문화공간 안내 게시판 설치 등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와 편의시설 설치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