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10일 오전 10시에 진천의용소방대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이수완·임영은 도의원, 정필영 진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최영숙 진천여성의용소방대장, 12개대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주민 1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100주년을 맞은 진천의용소방대는 고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청년들을 중심으로 1921년 창설돼, 현재까지 수많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왔고,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며 진천군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발전해왔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 발대 100주년을 축하하며, 지금까지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 정신에 힘입어 군민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안전문화 조성에 적극적인 참여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용소방대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