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의 '네모 속 안전'이라는 사진‧영상 촬영동아리가 충청북도 정책기획관실에서 운영하는 학습동아리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네모 속 안전'동아리는 소방서 소속 소방관으로 구성됐으며, 재난 현장 속 소방관 사진과 영상을 카메라에 담고, 각종 공모전 등에 출품해 소방관의 활약상을 국민에 널리 알린다는 목적으로 지난 3월 개설됐다.


동아리 활동은 각종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입상한 이동규 소방장(34)을 내부 강사로 지정해 카메라 작동법을 익히고, 소방서 홍보 담당 김응현 소방교(38)의 재난 현장 촬영 경험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동규 소방장 作 '불길 속 그날밤'

동아리 회장 이명주 소방위(30)는 "지금도 각종 재난 현장 속에서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멋진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며 "이런 활약상들을 생동감 있게 담아 널리 알리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학습동아리를 필두로 늘 군민 곁에서 함께하는 소방관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며, 차후 소방관 활동 사진전 등을 개최해, 멋진 소방관의 모습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