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도는 지난 4월 10일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에서 2021년 충청북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도내 청소년 2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충북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정책과 사업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만들어진 법적 청소년 참여기구다.

지난 1~3월 공개모집과 도내 시·군 참여위원회 대표위원, 청소년기관장 등 추천을 거쳐 위원들을 선발했다.

위촉 위원들은 앞으로 ▲ 도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 청소년 정책 제안 및 건의 ▲ 제안한 정책에 대한 이행상황 모니터링 ▲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토론회, 캠페인 개최 및 참여 등 다양한 청소년 주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원으로 위촉된 서원대학교 3학년 김미현 학생은 "직접 국가나 지자체의 정책 과정에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위원으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평소 관심이 많았던 청소년 권익과 인권에 대하여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고, 내 스스로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서 꼭 실행되도록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도 이남희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참여와 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어 자립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충북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