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지난 6일(화) 오후 1시 우석대학교 소방행정학과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의 직업 탐색을 위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체험 교실은 화재진압·인명구조·CPR교육 등 3개조로 나누어 진행해, 모든 학생이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감염 또한 방지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조직 및 업무 소개, 개인보호장비 착용 및 방수 체험, 인명구조 방법 실습,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안전 교육 등이다.

소방공무원 체험을 함께해 본 2학년 이유섭(21) 씨는 "소방관을 꿈꾸며 대학에 입학했는데, 오늘 소방관 직업 체험을 통해 느끼는 바가 많아 소방관이 반드시 돼야겠다는 다짐을 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이번 체험교육으로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이 보다 구체적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소방관을 꿈꾸는 '미래의 그릇에 안전을 담아가는 교육'을 앞으로도 꾸준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