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는 30일(화) 오전 10시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차 특장 및 건설 중장비를 제조하는 한 공장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대책 회의는 해당 공장에서 지난 1년여간 4건의 화재가 발생해, 그동안의 화재 발생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계기관이 협력해 더 이상의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소방차 특장 제조공장 관계자와 진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부 등 3기관이 참여하여, 유관 기관 합동으로 대책 회의를 했다.

공장 관계자는 노후화된 소방시설을 연내에 교체하고, 화재위험시설에 대한 보강을 약속했으며, 소방서 측과 지속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해 자위소방대 조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재난의 예방은 관계자의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더이상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소방안전교육과 안전수칙 준수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