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신동호 기자 = 충청북도와 영동군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에 추진 중인 '농업기술원 분원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민선7기 이시종 지사 공약사업인 남부권 농업기술원 분원설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역할과 협력내용을 정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농업기술원 분원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마쳤고, 영동군 용산면 일원 37,000㎡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농업기술원 분원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는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영동군은 분원설립 예정 부지를 매입해 도에 무상임대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분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농업 기술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기술, 남부3군의 주력 작목인 과수 무병묘 생산연구 및 보급 등 본원과 차별화한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송용섭 도 농업기술원장은 "영동에 설립할 농업기술원 분원은 제천에 추진 중인 충북자치연수원 이전사업과 더불어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다"라며, "최근 발표한 7개 연구소의 딸기, 양파, 호두, 토종다래, 동애등에, 전통주, 채식주의 식단 등 신(新) 특화작목 육성계획과 함께 남부권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충북농업의 지속적인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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