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박철우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24일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경한호) 부설 노인대학의 개강 첫 강의에 특별 강사로 나섰다.

특강은 지난 17일 입학한 제39기 노인대학(학장 박노적) 입학생 43명(남14명, 여 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회장 등 지회임원들도 참석해 이 군수의 특강을 경청했다.

이날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정신‧사랑운동'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 군수는 민족‧나눔‧중심‧자연의 4개 괴산정신을 기본으로 괴산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서로 소통하고 통합해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괴산을 발전시켜 군민의 행복을 이뤄내고자 하는 의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인생의 황금기인 노년을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제시해 노인대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군수는 "삶의 경륜을 통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돼 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 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화합하고 발전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올 한해 노인대학에서 많은 성과가 있으시길 바란다" 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39기를 맞이하는 노인대학은 1981년도 개설해 졸업생 1441명을 배출했으며, 노인의 사회적 역할, 건강,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강의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