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 장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형준)가 아름다운 마을환경을 만들기 위해 꽃길 조성에 나섰다.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5명은 장연면 송덕리 송동마을의 옛 폐비닐집하장 공터와 솔티찬샘물약수터 근처에 꽃묘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팬지, 비올라, 크리산세멈, 석죽 약 2000본을 식재했으며, 올 봄 다양한 꽃향기를 풍기며 지역주민들과 장연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윤형준 회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 모두 꽃을 통해 작은 위로를 얻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심재화 장연면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 드린다" 며 "면에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연면 새마을협의회회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운동 3대 기본정신과 이념을 바탕으로 소하천 정화활동, 밑반찬 봉사, 사랑의 김장나누기, 독거노인 이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