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내달 23일까지 한 달간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관내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 713개소에 대해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용수는 화재진압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해빙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유지·관리로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소방용수를 공급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용수시설 고장현황 및 사용 가능여부 일제점검 ▲도로공사 등으로 인한 매몰, 단수, 임시폐쇄 현황 등 관리 철저 ▲소방용수시설 위치 확인 및 보호대 등 관리상태 확인 등이다.

지상식 소방용수시설 점검

또한, 유사시 주민들이 사용 가능하도록 설치된 비상소화장치의 사용법과 소방용수시설 부근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교육 할 계획이다.

채수억 화재대책과장은 "소방용수는 화재 시 가장 중요한 시설이므로 철저한 관리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사용 가능하도록 유지해야 한다며, 시민들께서도 화재 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등에 적극 동참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