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오는 4월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하는 화재대응능력 2급 평가시험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와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화재대응능력 자격시험은 점점 복잡·다양해지고 위험성이 증가하는 재난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실기평가 항목은 ▲사다리 설치 및 등반 ▲요구조자 검색 및 운반 ▲화재진압 4인조법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등 10개 항목으로 모든 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자격취득을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을 교관으로 편성했으며 14명의 대원이 합격을 목표로 휴일까지 반납해가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백승익 대응총괄팀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평가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현장대원의 전문능력 강화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