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영동경찰서(서장 변재철)에서 17일(수) 영동경찰서 주차장에서 2021년 제 1차 외국인 운전면허시험에 총 16명 지원했다.

체류외국인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시작한 외국인 운전면허 시험은 2019년부터 연 4회로 확장해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시험이 중단 또는 축소되며 작년 한 해 22명이 지원해 10명이 합격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시험 지원자 대상 집체교육을 지양하고 '1:1 찾아가는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험 당일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인원을 분산 시키기 위해 시험 시간대를 오전/오후로 나누는 등 방역에 큰 중점을 두며 진행했다.

변재철 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어려워진 체류외국인을 위해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영동경찰은 증가하는 체류외국인을 위하여 보다 많은 소통과 세심한 업무 수행을 통해 실질적인 치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