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창)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교통이 불편한 산간오지마을 위주로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봄철 농작업에 필요한 농기계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수리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의 자가정비 능력 향상을 위해 농기계 고장 부위별 정비 기술과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지난 3월 2일 동이면 용운리를 시작으로 11월4일 청산면 덕곡리를 끝으로 80회에 걸쳐 오지마을 위주로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80회 1,949대 수리교육을 실시했다.

순회수리교육 대상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분무기 등 중·소형 농업기계를 대당 1만원까지는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운영으로 농가의 수리부담을 덜어 주고 영농철 농기계 사전점검으로 영농에 실적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