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박철우 기자= 충주시 동량면이 기온 변화에 맞춰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충주시 동량면행정복시센터(동장 신동희)는 9일 해빙기에 대비해 지역 내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재해위험지구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점검을 위해 2명씩 3개 반을 편성하고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인호) 소속 15명도 함께 참여해 담당 지역별 정밀한 점검이 진행되도록 했다.

점검 대상은 도로 비탈면 낙석 발생 예상 지역 및 집중 호우시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도 등이다.

특히, 군도 12호선 30km 구간에서는 육안 조사 결과 사고 징후가 있거나 의심 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청 도로과와 협의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즉시 안전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그 외에도 동량면 조동리·지동리·화암리, 충주댐 물문화관 공원 등의 배수처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배수로에 쌓인 낙엽 등을 제거하는 등 환경 정비에도 힘썼다.

신동희 면장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에 면민들께서 불편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했다" 며 "앞으로도 안전을 실현하는 동량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동량면행정복지센터는 도로 이용 시 불편한 곳이나 안전사고 위험이 의심되면 즉시 신고(☏850-8305)해 줄 것을 당부했다.